[일간전북=이헤숙기자]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 평화보건지소는 장애와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이 지친 장애인들을 치유하고, 일상생활에서의 자립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장애인 체조교실을 운영한다.
장애인 체조교실은 19일부터 오는 11월까지 17주간 매주 금요일 장애인 및 보호자 25명이 물지치료사 지도하에 오후 시간을 이용해 이론과 실습위주로 진행된다.
평화보건지소는 이번 체조교실을 통해 관절별 스트레칭 및 근육 이완 동작을 소개하고, 근력밴드를 이용한 좌우 근육 강화운동 등을 통해 유연성을 증가시키는 등 독립적인 일상생활동작을 확대시켜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 자존감을 키울 계획이다.
이와 관련, 평화보건지소는 체조교실 뿐만 아니라 웃음·원예치료, 노래교실, 평화 해피시네마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장애인들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고, 구강보건, 예방접종, 만성질환 관리 등 보건소 내 타부서와 연계해 2차적인 의료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있다.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96%가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장애가 있기 때문에 나는 못한다! 라는 편견을 버리고 평화보건지소 재활운동실에서 진행되는 장애인 체조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용하여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행복하고 활기 넘치는 삶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화보건지소(063-281-6639,66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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