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김성현기자] 임실군은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바른 먹거리 실천과 건강한 식생활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임실군 농업기술센터는 28일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우리음식연구회(회장 이봉임) 회원 35여명을 대상으로 제철음식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미경 전통음식아카데미 원장을 초빙해 음식의 기초이론을 비롯해 지역에서 생산된 울금을 첨가한 황금잡채, 울금 고등어무조림 등 제철음식 4종을 실습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영이 씨는 “연구회 활동을 통해 다양한 우리음식을 접할 수 있었다”며,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가족들도 좋아하고 회원 친목도 다지니 1석 2조의 즐거움”이라고 말했다.
임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개발과 다양한 치즈요리 보급에 노력할 것”이라며, “올바른 식문화를 선도할 우리음식연구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음식연구회’는 음식에 관심이 높은 관내 여성들이 전통․향토음식 및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음식을 개발․보급해 농촌 식문화를 발전시키고 경험을 서로 교환하는 학습모임으로 4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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