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범준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체험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실시한 ‘2016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이 성황리에 열렸다.
고창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지난 28일과 29일 열린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은 지역 어린이와 교사, 학부모 등 3800여명이 참여해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번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은 고창군과 국민안전처,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하고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 IBK기업은행, 한국전력공사가 후원해 열렸다.
안전체험교실은 참여자 발달 수준에 맞춘 20여개 분야별 안전교육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종합 어린이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여 어린이들은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된 승강기안전체험과 안전띠체험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전문인형극단의 수상안전인형극도 인기가 높았다.
체험교육에 적극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교통안전 옐로카드와 보온물병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되어 즐거움을 더 했으며 고창군과 고창경찰서, 고창소방서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와 각계계층의 자원봉사자 참여로 원활한 행사운영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안전사고는 예방과 실천이 중요한데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생활안전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맞춤형 안전체험교육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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