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7월부터 9월까지 군산컵스토리와 연계하여 10주동안 결혼이주여성들의 직업훈련 과정으로 커피바리스타 자격증 준비반이 진행되었고, 9월15일(금)∼9월16일(토) 양일에 걸쳐 바리스타 자격증 시험이 진행되었다.
그래서 응시한 결혼이주여성 10명은 9월29일(금) 아시아스페셜티커피협회로부터 10명 모두 자격증을 수여받았다.
본 센터 직업훈련과정은 군산시 거주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커피의 종류 및 좋은 커피의 감별법, 에스프레소 추출 및 카푸치노 만들기등의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바리스타로서의 전문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이 수료증이 그들의 취·창업에 도움을 줄거라 기대한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우효취(중국,21)씨는 “평소에 커피를 좋아하는 데 전문적으로 커피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준 군산시다문화가족센터 관계자들에게 너무나 감사드리며, 직업훈련과정에 더 많은 이주여성들이 참여하여 전문적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센터장 심희옥(군산대학교 아동가족학과 교수)은 이번 교육수료생들이 직접 만드는 커피를 맛보고 훌륭하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군산시민들이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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