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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 신세' 박주영 칼링컵 출격 대기..."강력한 경기력으로 존재감 입증해야"아스널 벵거 "제공권, 기술력 인정" 원톱 or 셰도우...박주영의 입지 굳히기 이목 집중
이희원 기자  |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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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9.20  14: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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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단 후 첫 출격을 기다리는 아스널의 박주영(사진출처=AP통신)

[이희원 기자] 아스널 입성한 박주영(26)이 드디어 잉글랜드 무대를 밟으며 데뷔전을 갖는다.

20일(현지시각) 에미레이트 스테디움에서 열릴 칼링컵 3라운드 경기 슈루스베리 타운(4부 리그)와의 경기가 그의 데뷔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최근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아스널은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에서 1승1무3패로 17위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5경기 동안 무려 14골을 허용하는 참패를 거듭한 팀의 부진으로 입단 후 출전 기회 3번 다 박주영은 놓치고 말았다.

하지만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오는 20일 칼링컵 출전명단 18인을 발표하며 박주영을 중앙 공격수를 받쳐줄 셰도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에 세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출전명단에 로빈 반 페르시를 비롯해 시오 월콧, 박주영, 마루앙 샤막,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 료미야이치가 이름을 올려 비록 4부 리그 팀과의 경기지만 박주영에겐 오히려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벵거 감독은 아스널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에 대한 믿음을 내비쳐 "그는 모든 지역을 넘나드는 움직임이 뛰어나다" 며 "박주영의 제공권과 좋은 기술 및 기동력은 아스널이 그를 영입한 이유"라며 칼링컵 에 그를 세워 팀의 승리를 이끌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제 박주영은 칼링컵을 통해 그의 잉글랜드 데뷔전을 기다리는 팬들과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는 일만 남았다. 데뷔전을 통해 인상적인 활약을 남긴다면 앞으로 있을 경기에서 벵거 감독이 그를 신의를 보내는 것은 당연한 일.

비록 박주영과 중앙원톱 공격수로 샤막이 출장하게 된다면 벵거는 그를 샤막과 동시 출격, 셰도 스트라이커에 둘 가능성이 높지만 만에 하나 박주영을 아스널의 원톱으로 내세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박주영의 잉글랜드 무대 데뷔가 되어줄 칼링컵 출전으로 위기에 빠진 아스널 벵거호를 구출해 낼 수 있을 지 관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그의 데뷔전을 누구보다도 기다려온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활약으로 아스널의 붉은색 유니폼을 장착한 박주영에게 기대감 어린 시건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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