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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선(천년전주천년사랑축제조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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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매년 연말이면 어김없이 나타나 남모르게 무려 18년 동안 5억5천만원 가량의 성금을 기부한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을 되짚어보고,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천사동 마을 주민이 중심이 돼 행사를 기획하고 주도한 “제8회 천년전주 천년사랑 축제”가 오는 10월4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주풍남초등학교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체육훈장 수상 및 사단법인 황실문화재단 이사장, 제29회 아시아 및 제 8회 주니어 보디빌딩 한국대표단장, 전라북도 볼링협회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유네스코이사로 활발히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천년전주 천년사랑 축제 조직위원회 김정선위원장은 “이번 제8회 천사축제는 이웃 주민 상호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크고 작은 문제를 스스로 풀어갈 수 있는 자력재생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더할 나위 없이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낯냄없이 베푸는 천사의 나눔 정신'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 당일에는 ▲천사동을 비롯한 다양한 관련기관 단체, 시민들의 후원으로 나눔과 기부문화를 어린이들에게 심을 수 있는 글, 그림 공모전 시상 ▲천사 한솥밥을 나누어 전주시민이 다 같이 모여 食口가 되어 세계를 비벼낸 비빔밥 나누기 ▲올 연말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한 1004개의 저금통을 분양·모금 ▲중앙동과 풍남동, 노송동, 진북동, 인후1·2·3동 7개 천사동 주민들이 참여한 다양한 문화마당 공연과 노래마당이 열리며 이날 각동 마을공동체 체험부스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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