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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SBS 방송화면 |
[김선영 기자] 지난 18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만리장성의 영상과 함께 “총 길이 8,851km에 다다르는 인류의 유산”이라는 자막이 나왔다.
이 방송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자막에 표기된 만리장성의 길이가 과거 고구려의 성까지 포함된 길이라며 자막오류를 지적한 것.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말이 많은 이때, 공중파 방송사가 동북공정에 힘을 보태주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지난 20일 오후 ‘런닝맨’ 제작진은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자막실수에 대한 제작진의 입장”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해 논란을 잠재우려 애썼다.
공개한 글에서 제작진은 “전적으로 제작진의 실수입니다. 더욱 주의를 기울였어야 했는데 시청자 여러분의 지적에 깊이 통감하며 앞으로 부주의한 일이 없도록 더욱 노력 하겠습니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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