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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립미술관 서울관, 김향희 개인전 개최
유재성 기자  |  kns11@jbk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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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28  14: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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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서울관에서는 오는 129() 부터 22()까지 김향희 개인전이 열린다.
 
김향희는 원광대학교 디자인 전공 및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대학원을 수료하였으며, 이번 전시는 11번째 개인전이다. 이외에도 80여 회의 초대전 및 단체전을 가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서양화분과 이사, 현대여성미술협회 부회장, 현대여성미술대전 심사위원, 한국미협·용인미협·현대여성미협 및 용인여성미협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향희는 1987년 남편을 따라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건너가 5년간 유럽생활을 하였다. 이때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자연을 만났다. 눈에 띄게 큰 변화는 없지만, 늘 변하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 자연을 통해 매일 꿈을 꾸며 자신만의 작품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변의 자연은 작가에게 있어서 소소한 호기심을 가지게 만들었고, 이러한 호기심은 곧 자극으로 다가와 열정이 가득한 작가의 눈을 가지게 하였고 또 관찰하게 만들었다.
 
, , 꽃 등의 자연과 그 자연의 배경인 사계절의 순환 속 생명의 에너지에 감동을 받은 그녀는 가슴 벅찬 기운을 안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자신이 바라보던 장소·공기 등 모든 순간 속 주인공이 되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고, 유럽 생활과 유럽의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느꼈던 모든 순간의 추억과 자연을 자신만의 느낌과 방식으로 화폭 위에 소중히 저장하듯 표현해낸 그림에서는 행복함이 느껴진다.
 
회화만이 가진 아름다움의 위대함을 따뜻한 눈과 마음으로 표현하며 형태와 아름다운 색채를 통하여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작품에 담고자 하였다. 한 편의 드라마와 같이 순수한 자연이 간직하고 있는 기쁨과 평화를 오일(Oil)을 이용해 자신만의 기법으로 아름다운 색감과 함께 표현하였다.
 
오랜 세월 동안 자연을 배경으로 하여 반추상의 회화적인 방법으로 작업을 진행해 온 작가는 이제 후반부를 맞이한 자신의 인생에서 옛 추억으로 간직되어있는 유럽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고자 하였다.
 
형태를 왜곡시키지만 본연의 색감으로 그 자체의 아름다움에 집중하여 접근하였으며 섬세하게 표현하였다. 이번 전시를 찾아 작품을 감상하고 색의 다양성과 자유로운 리듬감을 느껴보길 바라며, 내면의 상실감이나 불안함 따위는 떨쳐버리고 아름답고도 편안한 미적 세계와 교감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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