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한지윤 기자]
진안군이 관내 노지작물 660m²이상, 시설작물 330m²이상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는 지역특화 농작물에 대해 연말까지 소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농산물 소득조사는 작목별 소득을 분석해 농업경영 진단 및 설계 등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경영개선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진안군은 조사에 앞서 겨울작물인 봄감자·노지봄배추, 여름작물인 인삼(4년근)·고랭지 배추·노지수박·사과·오미자 등 총 7개 작목, 27농가를 선정했다.
조사방식은 작목별 담당 지도사가 농가를 방문해 농가경영기록장 작성법을 설명하고 기록장을 배부하게 되며, 12월까지 수시 현장 출장을 통해 생산량, 판매가격, 품목별 투입물량 및 비용, 작업 단계별 투하시간 등을 확인한다.
조사에 참여하여 경영기록장을 작성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소정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조사 결과는 농산물 소득분석 프로그램인 AMIS에 입력해 분석결과를 산출하고 농산물 소득 정보로 관리된다.
농업기술센터 김필환 소장은 “조사된 항목은 농가 경영비 절감과 소득증대를 위한 연구 자료로 활용됨에 따라 향후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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