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 ‧ 주관하는 「개정 누리과정 현장 적용을 위한 놀이와 교육 온라인 실시간 화상 강좌」가 3월 25일(수)과 27일(금) 이틀에 걸쳐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 진행됐다.
누리과정이란 3-5세 유아 대상 유치원‧어린이집의 국가수준 공통 교육과정으로, 이번 누리과정 개정은 정부의 ‘유아교육 혁신방안’의 후속 조치로 지난해 7월 유아‧놀이 중심의 ‘2019 개정 누리과정’을 확정‧발표했다.
누리과정 개정은 ▲유아중심‧놀이중심 교육과정 ▲국가수준 교육과정으로서 구성 체계 확립 ▲내용구성의 간략화를 통한 현장 자율성 확대 ▲교사의 누리과정 실행력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개편됐다.
개정 누리과정 추진계획은 「영유아보육법」제29조와 같은 법 시행규칙 제30조 규정에 의한 「3~5세 연령별 누리과정 고시」(보건복지부 고시 제2015-45호, 2015.3.12.)에 의거하여 3월부터 현장적용이나,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집들이 동안 휴원 상태였다.
따라서 3월 새 학기부터 개정 누리과정을 현장에 적용해야 하는 시점에서 군산시 보육교직원들을 위해 코로나19 감염방지 방안으로 실시간 화상 쌍방향 영상강좌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서영미 센터장(호원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과 정대현 교수(총신대학교 유아교육과)는 ▲개정 누리과정의 이해 ▲개정 누리과정 적용을 위한 놀이와 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장 유아의 놀이 경험과 특성을 개정 누리과정과 연계하여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보육교직원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하여 그동안 교육과정 적용의 어려움과 고민을 해소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서영미 센터장(호원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은 "개정 누리과정 교육을 통하여 유아가 주도하는 놀이로 배움이 구현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개정 누리과정 방향이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향후 관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및 양육자 대상으로 화상 부모 교육 및 가정양육지원 일환의 영유아 온라인 발달검사, 가정에서의 놀이 Tip 등의 비대면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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