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김연석 기자]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전북도에서 공모한 지역 맞춤형 농정 및 정책진단 과제에 사회적 농업 현황 진단 및 사회적 농업 발굴이라는 주제가 선정돼 사업추진기관인 전북도생물산업진흥원 및 과제수행기관인 완주군 사회적경제 네트워크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총 2000만원으로 전액 도비로 추진된다.
과제수행기관인 완주군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는 사회적 농업 및 경제 등에서 완주군의 모델을 개발했으며 완주군의 로컬푸드를 비롯한 사회적 농업 및 경제부분을 전국에서 으뜸가는 일번지로 만들고 많은 지자체 및 관련기관의 벤치마킹과 농림축산식품부, 사회복지부, 고용노동부 등 평가에서 줄곧 완주군이 대상을 받을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온 조직이다.
군은 그동안 사회적 농업 및 경제를 연결할 수 있는 여건이 열악한 환경이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정확한 사회적 농업 현황을 진단하고 부안이 가진 자원 등을 활용해 사회적 농업을 발굴하고 사회적 경제부분까지도 확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부안은 사회적 농업이나 사회적 경제 기반이 되는 사회적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등이 타 시군에 비해 취약했다”며 “이번 맞춤형 농정 및 정책진단 과제 결과를 최대한 활용해 부안만의 모델을 개발해 취약계층에게 사회적 농업을 실현하고 나아가 지역공동체 형성 및 사회적 경제에 이르기까지 군민에게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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