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김연석 기자]
부안군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국비 14억원을 들여 국가시범사업인 상수도 자산관리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행한다. 열악한 지방 재정범위 내에서 노후 수도시설의 장래 개량 수요에 대응하여 최적 투자계획 수립하고 자산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년간 컨설팅과 자산관리 데이터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노후 상수도 시설의 경우 유지관리비용이 지속 증가하나, 예산 부족 등으로 효율적인 유지관리 업무 수행이 어려웠다, 특히, 노후화로 인한 내용 연수에 따른 교체, 문제 발생 시 보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비용 측면에서 매우 비효율적이며, 상수도 시설은 지하에 매설되어 있어 관리가 어렵고, 사고 발생 시 피해 규모가 타 사회기반시설에 비해 커서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상수도 자산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방적인 상수도 시설을 관리하고, 적정투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게 됨으로써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윤상호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자산관리 정보시스템 도입으로 상수도 보급 위주 정책에서 탈피, 수도시설의 관리운영 선진화로 군민들이 체감하는 물 복지 서비스를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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