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기자] SBS 특별기획 ‘폼나게 살거야’에 출연중인 윤세인이 정지영 아나운서와 도플갱어로 화제가 되고 있다.

▲ 출처:SBS

지난 9월 17일부터 첫 방송된 ‘폼나게 살거야’에서 신예 윤세인은 극중 모성애(이효춘 분)의 넷째 딸이자 홈쇼핑MD인 나아라 역을 맡았다. 그녀는 지난 첫 방송에서 극중 연인 최신형역 기태영이 자신 몰래 맞선보는 모습을 우연히 발견하고는 그에게 폭풍분노하며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이번이 첫 드라마 출연인 윤세인은 인기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정지영과 닮은 외모로 알려지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둘은 눈썹과 코를 포함한 이목구비뿐만 아니라 가지런한 치아와 웃는 모습까지도 닮았다.

뿐만 아니라 정지영의 경우 1998년 당시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공채아나운서로 입사해 ‘한밤의 TV 연예’, 라디오 ‘스위트 뮤직박스’ 등에서 큰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윤세인 또한 이번 ‘폼나게 살거야’ 공개 오디션에서 무려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아라 역을 꿰차는 행운을 안았는데, 등장과 동시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점도 비슷하다.

드라마 게시판 등 커뮤니티에서도 그녀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 “문영남 사단에 또 한명의 스타가 탄생할 것 같다. 바로 윤세인”, “정지영 아나운서 닮은 윤세인씨, 정말 신인 맞아요? 재미있게 잘 봤고 앞으로도 멋진 연기 부탁드려요”, “윤세인씨, 정지영 아나운서 닮은 데다 귀여움도 있는데다 지적으로 보여요. 그래서 더 눈길이 갑니다”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은 것.

‘폼나게 살거야’ 제작사 삼화네트웍스의 김민 프로듀서는 “문영남 작가님께서 새 작품을 하시면서 늘 신인발굴에도 역점을 두시는데 이번 드라마에서 발굴된 연기자가 바로 윤세인”이라며 “그녀가 감수성이 많아 연기도 잘하는데다 털털하고 솔직한 인간적인 면도 작가님과 감독님, 그리고 스태프들로부터 높이 평가받았다. 앞으로 더 기대하셔도 좋다”고 귀띔했다.

이처럼 ‘폼나게 살거야’에서 정지영 아나운서 도플갱어인 신예 윤세인의 열연은 매주 주말 밤 9시 50분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