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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고려청자 기증 박균서‧주재윤씨 기증패 전달
김연석 기자  |  knsj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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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16  13: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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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 = 김연석 기자]
부안군은 지난 15일 유물 소장자 두 명에게 고려청자 등 도자기 4점을 무상으로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유물을 기증한 박균서 소장(한국도자연구소장)은 천 년된 고려백자 합과 글자가 쓰여 있는 고려청자 유병, 접시 등 연구가치가 높은 유물 3점을 부안군에 무상 기증하였다. 박소장은 도자기에 관심이 많아 미술사학 대학원 석박사를 만학도로 졸업할 만큼 애정이 각별하다.
 
주재윤 대표(주식회사 셀라돈 대표이사 겸 상지대 한의과대 외래교수)는 부안 유천리에서 제작한 꽃모양 고려청자 대반을 부안군에 무상 기증하였는데 온전히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유물로 전시와 학술연구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주대표는 고향 강릉에 도자박물관을 짓는 것이 꿈이며, 많은 도자기 중에 부안 상감청자의 아름다움을 으뜸으로 꼽을 만큼 평소 부안청자에 관심이 깊다.
 
박소장과 주대표는 기증유물을 청자박물관에 전시하여 여러 사람이 부안 고려청자의 소중함과 가치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금번 기증식은 부안군청 3층 군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기증식에서 권익현 부안군수는 문화유산의 아름다운 공유를 몸소 실천한 숭고한 뜻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잘 보존 하겠다라며 기증패를 전달하였다.
 
채연길 문화관광과장은 박물관 개관 이래 두 분의 기증자가 동시에 유물을 기증한 경우는 처음 있는 특별한 일이라며 기증자의 뜻에 따라 전시를 통해 여러 사람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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