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최용국 기자]
익산시 동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는 28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선정된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건강-up 밑반찬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조리가 어려운 가구에 균형 잡힌 밑반찬 지원을 통해 행복한 식사환경을 제공하여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는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10가구에 매주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동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관, 경로당 등이 부분 개방하거나 휴관함에 따라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매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의 가정방문으로 안부도 확인하고 생활실태도 점검하고 있어 대상자에게 기쁨과 위안을 주고 있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독거 어르신은“반찬 배달이 있는 수요일은 문을 열어놓고 기다린다”며 “매번 이렇게 맛있는 반찬을 지원해 줘서 너무 고맙다” 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나영근 동산동장은“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위기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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