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지난 18일 14시 상습 교통정체구간 및 소방통로 확보가 필요한 전주, 임실 관내 일대에서 ‘소방차 길터주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제73.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예방의 필요성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소방차 퍼레이드 행사와 병행 진행 되었으며, 서부신시가지와 임실터미널에서 지휘차·펌프차 등 9대가 동원되었다.
주요 훈련 내용은 ▲길터주기 훈련 홍보 방송 송출 ▲소방차 진입장애 지역 및 전통시장 소방통로 확보 훈련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훈련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 길터주기는 모두의 안전을 위한 걸음”이라며,“소방차의 신속한 재난현장 접근률 향상과 긴급 출동차량의 원활한 현장활동을 위해 시민여러분들의 양보의식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차 길터주기 방법은 일방통행로와 편도 1차로에선 우측 가장자리로, 편도 2차로 도로에서는 2차로(긴급차량은 1차로 통행)로, 편도 3차로 이상의 경우 1, 3차로로 양보(긴급차량은 2차로 통행)하면 된다. 또한 교차로 통과 시에는 소방차의 진행방향과 무관하게 주변 모든 차량은 일시정지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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