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사회복지장학회 (이사장 김기봉)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끊임없이 장학금과 물품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김기봉 이사장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뜻있는 목회자들이 모여 남자청소년단기쉼터를 운영해 나가는 것을 알고서 지난1월에 마스크를 전달한데 이어 운영지원비로 써 달라며 현금 500만원도 지원했다.
김 이사장은 "갈수록 사회의 양극화가 심해져가는 현상이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로 인하여 청소년들이 죄의식없이 범죄에 빠져들을 수 있기에 어른들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할 때이며 사회에서 누군가는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어야 될 것 같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쉼터를 운영하는 고영완 이사장(늘사랑교회 담임목사)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보조 없이 운영하려다보니 뜻있는 목회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을 많이 느끼고 있는데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셔서 너무 고맙고 감사드린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 동행한 장학회 김경식 총무이사 와 장은식 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사회, 꾸준히 이어온 계속 사업으로 김기봉 이사장님 및 회원들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어렵고 힘든 곳곳을 찾아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 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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