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국립임실호국원은 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원에 안장된 무연고 국가유공자 합동추모제를 실시했다.
이 날 추모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몰군경유족회 전북지부장, 유족회 회원, 그리고 호국원 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개식, 분향, 강신, 참신, 헌작, 계반삽시, 무연고 안장자 롤콜 등 순으로 진행 되었으며, 유공자 중 가족이나 친지가 없어 국립묘지에 안장된 국가유공자 94위의 넋을 위로하고, 그분들에 대한 명예를 선양하고 사각지대가 없는 예우 실현을 위해 추모제가 마련됐다.
국립임실호국원(원장 김덕석)은 “국립임실호국원에서 국립묘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부혁신과제로 국립묘지 내 무연고 묘소관리 강화를 실시하고 있으며, 국가를 위해 헌신의 삶을 사셨던 분들을 내가 좀 더 정성껏 잘 모시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그 분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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