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범준 기자]
고창군이 지난해에 이어 아산-선운산간 중앙분리대 가로화단을 확대 조성해 주민들과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로화단은 구암교차로에서 삼천굴교차로까지 1.3㎞ 구간에 홍가시나무, 황금사철, 송엽국 등 모두 1만1700본이 심어졌다.
아산-선운산간 중앙분리대 가로화단은 총연장 8.4㎞ 중 7.2㎞가 만들어졌고, 잔여구간 1.2㎞는 내년 가로수 조성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에 수분을 흡수하는 제품을 설계에 반영해 기존 화단 조성지와 함께 체계적인 유지 관리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중앙분리대 가로화단이 선운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무단 횡단방지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등 효율적인 녹지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유지 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