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연지동주민센터 직원들과 연지동 자체 봉사단체인 연지봉사대(회장 허종성)가 지난 9일 대영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보일러 교체와 벽지 도배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영아파트 경로당은 지하에 자리하고 있어 습기, 일조, 환기 등 열악한 환경으로 발생하는 실내오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악화가 우려됐다.
특히 장마철엔 습기 제거 등의 환경개선이 더 어려워 여름철에도 상시 보일러를 가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따라 연지봉사대와 연지동주민센터는 보일러 무료기부 설치와 벽지 도배를 시행해 열악한 경로당 환경을 개선했다.
경로당 한정숙 회장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따라 경로당 운영이 재개됐으나 보일러 고장으로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었는데 연지봉사대의 봉사로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연지봉사대 허종성 회장은 “고장 난 보일러로 경로당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사연을 듣고 연지봉사대원들과 함께 직접 보일러 설치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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