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허현기)는 지난 7월 23일 김제금성여자중학교(교장 오영순) 학생 20명과 함께 직접 만든 과일청 40여개를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복지시설 10곳에 전달하였다.

해당 사업은 청소년 자원봉사 기획프로그램으로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기선)에서 지원하며 청소년들의 시각을 통해 주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기획으로 의무봉사에 대한 의식개선과 참된 참여로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도모하고 있다.

김제금성여자중학교 학생들은 코로나 19로 몸도 마음도 지친 우리 이웃들의 입맛을 돋울 수제 청을 만들어 전달하고자 해당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였으며 만들기, 전달과정까지 모두 참여하여 학생들이 주도하는 자원봉사를 통해 사업의 취지를 다시 한번 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만들어진 과일청은 지역아동센터, 요양원, 장애인 생활 시설, 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되었으며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정성 가득한 수제 청을 받은 분들은 건강한 간식으로 행복을 만끽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표현을 하였다.

허현기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며 바람직한 시민의식을 체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