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세계소리축제(이하 소리축제)는 오는 4월 14일(목)까지 ‘소리프론티어 시즌2'의 창작 작품을 모집하고 있다.

1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소리프론티어‘는 국악의 창작 활성화와 우리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판소리 중심의 창작 작품을 지원하기 위해 시즌2로 개편되었으며, 총 7개 단체가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소리프론티어 시즌2‘의 공모 분야는 무대화되지 않은 창작 초연 작품 중 판소리의 소재 또는 내용, 형태가 접목된 창작 작품으로 음악, 무용, 퍼포먼스, 다원 예술, 융복합 등 장르를 불문하고 신청할 수 있다. 기획 단계인 공연 작품뿐만 아니라 워크숍, 30분 이내 쇼케이스 등의 형태로 발표된 작품 역시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들은 서류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5월 17일(화)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단체는 단체별 공연 규모에 따라 최대 2천 만원의 창작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공연 운영인력 및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최종 완성된 작품들은 올해 소리축제 기간 중에 최초로 공개된다.

접수 기간은 4월 14일(목) 18시까지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참가신청서와 첨부 자료를 준비해 소리축제 웹하드(webhard.co.kr)에 업로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서 양식은 소리축제 홈페이지(www.sorifestival.com)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63-252-8356)

판소리에 대한 색다른 시선을 가지고 판소리의 동시대적인 의미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는 독창적인 예술가와 공연 단체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