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범준 기자]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완철)는 장기간 이어져 온 코로나19가 점차 진정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정신건강 자원봉사자 30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전에 정신건강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스트레스 관리’라는 주제로 감정 오일을 활용한 나의 스트레스 상태 알아보기,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오일 향수를 만드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보수교육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감정 오일로 나의 스트레스 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것이 신기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이 시간을 통해 얻은 힐링 에너지를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데 적극 활용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신건강자원봉사자 양성은 정신질환 편견 해소를 위해 연 1회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100여 명의 봉사자가 양성됐다. 이들은 건전한 정신건강문화 조성을 위해 정신건강 관련 기관 자원봉사, 정신장애인의 인식개선 및 편견 해소 캠페인 등에 참여하고 있다.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올해는 정신건강자원봉사자 양성 교육을 하반기에 계획하고 있으니 지역 주민, 유관기관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