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김제시 금구면 두월노을마을(위원장 송용석)에서 지난 8일 지역의 콩쥐팥쥐 설화를 기반으로 한 제5회 두월노을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5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되었다.
두월노을문화축제는 지역의 경관자원을 활용하고 콩쥐팥쥐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마을축제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함으로써 주민 공동체성을 강화하는 지역사회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제프로그램으로는 콩쥐팥쥐 인형극 관람을 시작으로 주민들로 구성된 난타동아리 공연과 콩쥐팥쥐 패션쇼, 보물찾기를 진행하였고, 오후에는 콩쥐팥쥐 전통놀이를 통한 주민 어울림 한마당이 진행되었다.
아울러 마을에 조성되어 있는 등나무 터널에 야간조명을 설치하여 빛 터널을 상시 운영하여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김병철 소장은 “마을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만큼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마을의 주인이 되고 주민들과의 교류와 화합을 통해 농촌축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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