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기자] 음악 방송 출연 없이도 온라인 차트를 석권하며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JYJ(재중, 유천, 준수).

26일 올레뮤직에 따르면 월드투어에서 공개된 음원들로 구성 된 JYJ의 첫 한국어 스페셜 정규 앨범 ‘인 헤븐’이 2주째 '소셜 차트‘ 1,2,3위를 독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JYJ의 소셜 차트 1위가 주목받는 이유는 같은 시기 음반을 발표한 다른 아티스트와 달리 음악방송에 출연하지 않고 일궈낸 성과이기 때문이다.

27일 발매 예정인 앨범은 선주문 30만장을 돌파했고, 각 판매 사이트에서 일시 품절 및 일본, 중국 등의 아시아 각국에서도 주문량이 쏟아져 오히려 물량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그러나 JYJ는 현재 공중파를 비롯한 어떤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섭외가 들어오지 않는 상황.

JYJ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KBS가 지난 5월 '정식 앨범이 나오면 출연 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고 전했으나 "아직은 방송 섭외가 전혀 없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보이지 않는 외압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우린 방송의 공정성을 믿는다“며 ”JYJ의 앨범을 기다린 많은 팬들을 위해 출연이 이뤄지길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JYJ의 음반 마케팅의 초점은 방송보다 하반기 대규모 유럽 및 일본 투어 공연에 무게를 둘 전망으로 알려졌다. 또한 방송 이외에 대중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다.

그 방법 중에 하나로 현재 그들은 LG전자 광고를 통해 타이틀 곡 ‘Get out’을 선공개하며 대중과 접점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