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2023년 남원시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첫 통합마케팅 협의회가 지난 17일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22년말 기준 남원시 통합마케팅 취급액은 전북 14개 시군 최고실적인 1,140억원(취급물량 25,242톤)을 달성하였으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인정하는 통합마케팅 및 산지유통혁신분야 대표 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는 남원시원예산업과장(협의회장)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남원시조공법인 대표이사, 참여조직인 관내 5개농협(남원농협, 춘향골농협, 운봉농협, 지리산농협, 남원원예농협) 상무, 공선연합회장과 품목별(딸기, 복숭아, 파프리카, 포도, 오이, 멜론, 사과 등) 공선회장이 참석하여 2023년 통합마케팅활성화 사업 승인과 남원시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남원시원예산업과장은 인사말에서 남원시 통합마케팅 실적이 높은 것은 행정적지원,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통합마케팅 참여농가와 농가 조직화 및 농산물 상품화, 물류 효율화에 노력하는 참여농협,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의 적극적인 통합마케팅을 통한 판로 확보, 산지유통혁신조직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한 결과라고 감사하다고 얘기하였다.

한편, 2023년 산지유통분야 사업계획 중 지방비 사업으로는 공동선별비, 물류비, 공동작업비, 물류효율화 및 상품화 지원 등 10개 사업에 25.6억원, 국비사업으로는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지원 2개소에 52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남원시조공법인과 농수산유통공사(aT)가 직접 추진하는 사업으로 6개 전략품목(딸기, 포도, 복숭아, 파프리카, 상추, 토마토 등)에 대한 공동선별비, 마케팅비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금년에도 통합마케팅 활성화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