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북지방병무청(청장 권대일)은 2023년도 병역판정검사를 2월 1일(수)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병역판정검사는 19세(2004년생)가 되는 해에 병역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판정받기 위한 검사이며, 본인이 직접 병무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병역판정검사 일자와 장소를 선택하여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전북지역 병역판정검사는 금년에 2월 1일부터 4월 5일, 8월 3일부터 9월 20일까지 2회 실시된다.

병역판정검사는 기본검사*와 정밀검사**로 나누어서 실시되며, 종류는 다음과 같다.

* 기본검사 : 심리검사, 혈액‧소변검사, 영상의학검사, 혈압 및 시력검사 등

** 정밀검사 : 내과, 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각 과목별 질환에 대해 면밀히 검사

병무청에서는 병리검사 결과 및 과목별 이상 유무에 대한 건강검진 결과를 병역판정검사 종료 후 수검자 모두에게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 병리검사 분야에서는 알부민 검사와 고지혈증 관련 HDL 콜레스테롤 검사 항목이 추가돼 항목은 모두 30개에 이른다. 이를 통해 검사의 정확도가 높아지고, 청년들의 건강증진에도 기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역판정검사에 따른 병역처분 기준은 아래와 같다.

<2023년도 병역처분 기준>

권대일 전북지방병무청장은 ”모든 병역의무자가 공감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병역판정검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하면서, ”병역판정검사를 통해 병역이행자의 건강증진에도 기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