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남원시가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노후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후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은 관리가 시급한 지자체 기반시설의 성능개선을 목표로 하고, 이를 통해 관리 수준 불균형 해소 및 지자체의 정책 참여를 유도하는 시범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 5억 원, 시비 5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당초 예산 시비 10억원을 합한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 올해 12월까지 월락배수지 내부를 스테인리스 패널로 설치, 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이번 노후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사업을 통해 월락배수지의 안전관리 강화 및 위험 요소를 제거하여 시민들이 믿고 안심하며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시에서는 월락배수지 뿐 만 아니라 다른 배수지들도 연차적으로 국비확보를 진행해 남원시민 모두가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5년 준공된 월락배수지는 현재까지 남원배수지와 함께 남원시 동 지역의 급수를 담당하는 배수지로 남원시민들에게 가장 많은 물을 공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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