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해마다 가정의 달에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할 수 있도록 외식상품권을 지원하는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 나운3동은 3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종쇠)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은파아리울레스토랑(대표 박상진)과 함께하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 외식상품권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은파아리울레스토랑에서 기부한 150만원 상당의 외식상품권은 저소득 한부모가정 25세대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박상진 대표는 “우리지역의 저소득 이웃가정에 많은 관심이 있기를 바란다”며 “맛있는 식사 한 끼가 한부모 가정에게 희망의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종쇠 위원장은 “매년 가정의 달을 맞아 외식상품권을 지원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외식지원 사업을 통해 일상 속에서 가족 간의 사랑을 되새기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5월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석권 나운3동장은“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매년 외식상품권 기부에 참여해 주신 박상진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부모 가정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잘 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은파아리울레스토랑은 나운3동 착한가게 1호점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외식상품권과 추석 맞이 선물세트를 기탁 하는 등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