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기자]지난 방송에서 박하선의 노출 모자이크로 인해 논란이 있었던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이 또다시 노출 장면을 방송했다.
27일 방송된 6회에서 안내상이 백진희의 엉덩이를 드릴로 상처입혀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백진희가 합의를 위해 윤유선과 대화를 하던 중 치마를 올리고 팬티를 내려 엉덩이 상태를 확인한 것. 이 때 진짜 엉덩이가 노출되고 말았다.
비록 모자이크 처리는 되었지만, 오히려 이 것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자아내 더 선정적인 장면으로 보이게 됐다.
백진희 측은 살구색 스타킹을 신고 활영했다고 해명했지만,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하이킥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 “보기에 조금 불편했다”, “꼭 노출 장면이 있어야 했나, 얼굴 표정으로도 흐름은 이어졌을 것”, “아이들과 같이 보는데 민망했다”와 같이 저녁 시간대에 방송되는 시트콤에 노출 장면이 나간 것에 대한 거부감을 나타냈다.
한 네티즌은 “지난 작품인 지붕킥 때도 민망한 노출(?) 같은 장면이 있을 경우 스마일 표시로 가렸다”며 노출 장면이 모자이크 처리가 된 것이 오히려 더 역효과를 본 것 같다는 의견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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