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재 기자] 부산시는 여성가족부, 해운대구, 청소년단체 등과 공동으로 8월 8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해운대 해수욕장 주변에서 청소년 흡연·음주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전환하고 청소년보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하계휴가지 청소년 흡연·음주예방 캠페인’을 김금래 여성가족부장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다움·아름다움, 술 대신 꿈을! 담배 대신 희망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단체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 현장 캠페인, 술·담배 판매업소 방문 계도 및 공동협약 유통업체 매장 캠페인 등이 병행 진행된다. 해운대관광시설관리사업소 인근에 홍보캠페인 부스가 설치되고 △금연침 무료시술 △LED 해수욕장 전광판을 이용하여 청소년 흡연·음주실태 동영상 상영 △해수욕장 인근 술·담배 판매업소 계도활동 △공동협약 유통업체 매장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수십만 명의 피서 인파가 몰리는 시기에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청소년 성매매 예방 홍보활동과 더불어 흡연·음주예방 현장 지도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보호의식을 높이기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라고 전하고,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부산광역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부산 위기청소년교육지원센터,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부산일시청소년쉼터, 부산청소년성문화센터 등과 합동으로 해운대해수욕장 해변에 상담부스를 설치하여 주간에는 청소년성매매 예방 캠페인을 야간에는 심야 청소년 지킴이 거리 상담을 8월 7일부터 9일까지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