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철 기자] 5일 프로축구 승부조작 가담자들에 대한 징계 결정이 내려졌다.
이날 대한축구협회는 상벌위원회를 열고 권집, 최성국, 염동균 등 검찰에서 승부조작 혐의가 인정된 47명에 대해 영구 제명을 결의하고 이들을 축구계에서 영원히 추방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축구협회는 승부조작으로 인해 실추된 축구계의 신뢰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상황이 축구협회의 의도대로 흘러가 줄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에도 불구하고 일부 축구팬들은 근본적인 대책이 없다며 보다 강력한 재발 방지책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팬들의 요구에 대해 향후 축구협회가 어떤 방안을 내놓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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