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BS '해피투게더 3'방송화면

[김선영 기자] 4년 동안 목욕탕 토크를 고수해 왔던 '해피투게더 시즌3'가 목욕탕을 잠시 벗어나 한옥 토크를 맞이하며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렸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는 12.9%로 지난 9월 29일 방송 12%보다 0.9%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12대 1, 스타를 부탁해’라는 주제로 이승철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대표적 아이콘,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 K' 화제의 인물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승철, 허각, 윤미래 등은 '슈퍼스타 K'의 에피소드을 풀어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끌어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이승철의 아내가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세간에 떠도는 소문에 대해  "간접적으로 물어볼게요. 이승철 형님이 돈을 보고 결혼했다는 소문이 있다"고 물었다. 이에 박씨는 "아무것도 안하고 논지 오래됐다. 지금은 내조만 하고 애만 키우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답하는 가 하면.

이승철 또한 “아내가 경제적인 능력이 있어서 부럽다는 사람도 있는데 그런 얘기를 들으면 기분이 어떤가?”라는 질문에는 “그건 나도 돈을 많이 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주었다.

박현정은 "이승철은 옆에서 보면 노래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앞으로도 노래 열심히 할 수 있게 더 많이 사랑해주시고 관심 가져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아 부부의 사랑을 과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