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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SBS '좋은 아침' 방송화면 |
[김선영 기자]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외국인 남자친구 에릭 스완슨 씨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전수경은 7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동료 배우 최정원 이경미와 함께 한 저녁식사에 "한 분이 더 오셔서 함께 식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고, 이후 문을 열고 한 외국인 남성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했다.
이어 전수경은 "갑상선암 이후 방사선 치료를 받을 당시 소개로 만나게 됐다"면서 "내가 아플 때 옆에서 많이 힘이 돼줬다"며 사랑을 과시했다.
전수경의 남자친구 에릭 스완슨 씨가 알고 보니 2009년 고종 황제의 옥새 발견 및 환수에 큰 역할을 한 故조창수 여사의 아들이란 사실 때문에 더 큰 놀라움으로 다가왔다.
에릭 스완슨 씨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5년 전부터 한국에서 지내며 서울의 한 호텔의 총지배인을 맡고 있다.
이 방송을 본 팬들은 "아팠다니 힘들었구나, 이제 행복해지세요" 라며 전수경의 앞날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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