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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亞예선]연속골 박주영이 구세주, UAE전 선제골 2-1 진땀승박주영-서정진 콤비 A매치 연속 3번째 협공...기성용-이용래 콤비 수비불안 새로운 해법 제시
이희원 기자  |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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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0.11  22: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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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 선제골을 성공시킨 A대표팀 캡틴 박주영이 헤딩슛을 날리고 있다ⓒAP통신

[이희원 기자] 조광래의 A대표팀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최약체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브라질 월드컵을 향한 관문을 순조롭게 통과했다.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열린 UAE와의 예선 B조 3차전에 나선 조광래호는 전반내내 답답한 경기를 이어오다 후반, 주장인 박주영(26,아스널)과 지난 폴란드전 2도움에 빛나는 서정진(21,전북 현대)이 만든 선제골에 UAE의 자책골이 더해져 2승 1무로 B조 1위를 지켜냈다.

경기 전 조광래 감독은 A대표팀(세계랭킹 29위)이 세계랭킹 112위인 UAE를 상대로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이미 예고한대로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지난 폴란드전 당시 원톱 스트라이커에 나섰던 이동국(32,전북 현대)을 선발에서 제외하고 지동원을 원톱, 왼쪽과 오른쪽 날개에 박주영과 서정진을 포진했다. 이동국에게는 같은 소속팀 후배인 서정진에게 자리를 뺏긴 셈이다. 이어 중앙 미드필더에 구자철을 세우고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기성용(23,셀틱)과 이용래가 출격을 준비했으며 풀백에는 이정수와 홍정호, 김영권과 최효진이 배치됐다.

전반전은 한 마디로 졸전이었다.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선 조광래호에 UAE는 전방에 10명 선수를 모두 포진하며 압박 축구를 시작했고 워낙 수비에 강한 팀에 약한 조광래호는 지동원-박주영-서정권의 쉴새없는 제로톱 체제로 공격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야심차게 내놓은 오른쪽 윙백 최효진을 공격으로 돌리고 나머지 윙백 3인인 김영권-이정수-홍정호의 스리백 시스템 역시 아무런 효과를 내지못했다. 눈에 띄는 공격이라곤 기성용의 중거리 슈팅과 35분 최효진의 왼편 측면 크로스를 헤딩으로 받아친 박주영의 슈팅 정도였다. 조광래호는 높은 공격점유율에도 불구하고 잦은 패스 미스와 눈에 띄게 감각이 떨어진 볼터치도 실망감 가득한 경기를 보여줬다.

후반에 들어선 조광래호는 5분 박주영-서정진 콤비가 선제골을 성공, 경기흐름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지난 경기 첫 A매치를 신고한 서정진은 폴란드전 2도움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 정확한 위치선점으로 박주영에게 패스를 보냈고 골박스 앞에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며 첫 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경기에서 누구보다 눈에 띄었던 선수는 미드필드를 책임진 기성용과 이용래였다.

후반 18분 기성용의 코너킥이 상대팀 수비수를 맞고 골망을 흔들어 2번 째 골을 성공시키며 승리의 여신은 조광래호를 향해 미소를 지었다. 기성용은 코너킥을 전담하며 전반에도 위협적인 코너킥으로 상대팀을 공격했고 이후에도 적절한 공수 안배로 경기의 흐름을 이끌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용래 역시 미드필드에서 수비뿐 아니라 측면 공격까지 가담하며 적절한 공수밸런스의 성공적인 역할을 입증했다.

이후 상대팀에 1골을 내주며 2-1로 경기를 마무리한 조광래호는 예상치 못한 거친 플레이를 내세운 복병 UAE를 상대로 힘겨운 승리를 거두며 다음달 연이어 열리는 UAE와 레바논을 상대로 중동 2연전 대비에 나선다.

이날 조광래호는 지난 폴란드전부터 가담한 이동국을 후반 교체 멤버로 활용, 조커로서의 활용을 제대로 못했고 이동국을 제외한 제로톱 시스템과 풀백들의 공격포지션 이동으로 변화를 준 스리백 역시 새로운 포메이션 활용에 실패했다. 다만 수비불안을 보였던 조광래호가 중원을 탄탄하게 만들어준 기성용과 이용래 콤비가 A대표팀 해법을 위한 새로운 열쇠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이날 경기의 최대 수확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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