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지훈기자]이상휘 교육감 후보는 25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교육예산 확보 방안 및 전북도교육청의 문젯점을 지적하는 등 대책마련을 제시 했다.
이 후보는 도교육청은 교육부와의 부단한 마찰, 시도교육청 평가 최하위 등으로 인해 특별교부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교육관련 현안 사업과 관련하여 시•군 자치 단체장과의 유기적 공조를 이끌어 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의회와의 지속적인 논쟁과 소모전으로 예산 확보 및 집행의 적정성을 상실되 고 있다며, 혁신학교 운영, 농어촌학교 활성화 사업 등 특정 사업이나 정책에 편중적으로 예산을 투자함으로써 대부분의 학교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됐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예산확보를 위해 특별교부금을 시도평가를 통해 배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도의 재정자립도를 고려하여 재정이 어려운 지역에 더 많은 교부금이 할당되도록 법을 개정하는데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따라서 교육관련 현안 사업과 관련해서는 ‘교육이 지역발전의 답이다’는 전제아래 시·군 자치 단체장과의 유기적 협조를 이끌어 내 교육투자를 늘리고 도의회와의 원활 한 협력 관계를 통해 예산 확보와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도교육청이 독점하고 있는 예산편성권 중 일부를 지역 교육지원청 교육장에게 위임하여 지역적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교육정책을 펼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제시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