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원 기자] “Park(박주영)은 리그(EPL)에 출전할 만반의 준비가 끝났다”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칼링컵 역전 데뷔골을 선사한 박주영(26, 아스널)에 대해 감각적인 골을 칭찬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보내겠다는 ‘무한신뢰’ 입장을 내비쳤다.

박주영은 지난 한 달여 공백 기간동안 선발은 물론 Sub에 겨우 이름을 올렸지만 단 한번의 출장기회를 갖지 못했고 뱅거 감독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챔스리그)출장은 나의 꿈’이라며 희망차게 아스널로 입단했던 박주영에게 ‘챔스명단제외’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그런 박주영에 벵거 감독이 ‘리그 출장’이라는 기대감을 높이면서 박주영의 ‘아스널 못박기’에 성공했다. 게다 박주영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장,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볐고 벵거의 계획대로 아르샤빈과의 팀 매치에도 성공하며 역전 결승공르 터뜨려 승리를 이끈 원동력이 되주었다.

벵거 감독은 경기 직후 인터뷰를 통해 “Park(박주영)이 좋은 경기를 해줬다. 그의 움직임은 지능적이고 골은 환상적”이라고 그를 추켜세우며 박주영의 올 시즌 리그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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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enal's Ju Young Park celebrates after he scores a goal against Bolton Wanderers during their English League Cup soccer match between Arsenal and Bolton Wanderers at Arsenal's Emirates Stadium in London, Tuesday, Oct. 25, 2011. (AP Photo/Kirsty Wiggleswo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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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enal's Park Ju Young, right, vies for the ball with Bolton Wanderers' Gretar Steinsson during their English League Cup soccer match between Arsenal and Bolton Wanderers at Arsenal's Emirates Stadium in London, Tuesday, Oct. 25, 2011. (AP Photo/Kirsty Wiggleswo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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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enal's Park Ju Young, center, celebrates with Emmanuel Frimpong, back, and Yossi Benayoun, right, after scoring a goal against Bolton Wanderers' during their English League Cup soccer match between Arsenal and Bolton Wanderers at Arsenal's Emirates Stadium in London, Tuesday, Oct. 25, 2011. (AP Photo/Kirsty Wiggleswor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