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링컵 16강 볼튼전에서 데뷔골을 신고한 박주영이 역전골 성공 직후 그라운드에서 환호하고 있다ⓒAP통신

[이희원 기자] 볼턴전 데뷔골을 폭발시키며 아스널 데뷔 신고를 톡톡히 해낸 아스널의 박주영(26)이 EPL(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데뷔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26일 볼턴 윈더러스와의 칼링컵 대회 16강에서 화려한 역전골로 팀내 입지를 새로한 박주영(26)은 아스널의 수장인 벵거 감독이 "Park(박주영)은 오늘 밤 자신이 매우 좋은 선수라는 걸 보여줬다. 이제 그는 리그 경기에 뛸 준비가 됐다"며'무한신뢰'를 보냈고 여기에 영국 언론들도 이를 비중있게 다루면서 아스널 내 공격수로 자리매김 할 수 있어 출전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이었다.

만일 벵거 감독과 언론의 지지대로 그의 EPL 데뷔를 기대할 수있는 경기는 오는 29일(현지시각) 잉글랜드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EPL 10R 첼시와의 런던 더비이다.

최근 부진에 늪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아스널로서는 첼시와의 런던 더비에서 승기를 잡아 흐름을 바꾸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어 역전 데뷔골을 시원하게 신고한 박주영을 로빈 반 페르시, 안드레이 아르샤빈, 마루아네 샤막에 이은 '조커'로서의 활용은 충분히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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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enal's Ju Young Park celebrates after he scores a goal against Bolton Wanderers during their English League Cup soccer match between Arsenal and Bolton Wanderers at Arsenal's Emirates Stadium in London, Tuesday, Oct. 25, 2011. (AP Photo/Kirsty Wiggleswo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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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enal's Park Ju Young, right, vies for the ball with Bolton Wanderers' Gretar Steinsson during their English League Cup soccer match between Arsenal and Bolton Wanderers at Arsenal's Emirates Stadium in London, Tuesday, Oct. 25, 2011. (AP Photo/Kirsty Wiggleswo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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