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지속적인 노인인구 증가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와 질병구조의 다양화·만성화에 대처하기 위해서 치료중심의 접근보다는 흡연·영양·운동·음주·스트레스 등의 개인의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질병의 원인을 사전에 예방하거나 제거하는 적극적인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노인건강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 장소로는 관내 어르신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여가시간을 보내는 대한노인회,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동북교회이며 3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 월 1회 등 다양한 주기로 지역사회 기관들과 연계하여 건강생활실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혈압, 혈당, 체성분 검사 등의 기초건강검사부터 건강생활실천교육(영양·비만·절주·금연·신체활동), 만성질환교육(고혈압·당뇨·대사증후군), 정신건강교육(치매·노인우울증), 노래교실, 레크레이션교육 등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하고 있다.
노인건강대학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생활실천 습관 형성에 크게 기여하여 건강유익 및 질병 예방·관리와 같은 생리적 효과와 의료비용 절감 등의 경제적 효과까지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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