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기자] 경기도는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대강당에서 군장병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현역군인 취업 지원을 위한「제2기 군장병 직업교육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8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3군사령부, 한국폴리텍대학 등과 군장병들의 평생학습과 취업 지원 등을 협력하여 군 교육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이후 상근예비역 등 군장병 직업교육과정 운영, 현역군인 교양강좌 및 라이프코칭 운영, 희망병영대학 운영 지원, 군 간부 충효 교육지도사 과정 운영 등 다양한 군 평생학습 지원 사업을 펼쳐 왔다.

이번 직업교육과정은 전역을 앞둔 군장병 중 가정형편 등으로 전역 후 취업을 희망하는 상근예비역 등 군장병 80명(성남캠퍼스 40, 화성캠퍼스 40)을 대상으로 한국폴리텍대학(성남․화성 캠퍼스)과 협력하여 기업 및 교육 수요자 중심의 취업대책 맞춤형 교육으로 5개월 간 운영된다.

수료자는 희망에 따라 취업알선, 자격증 취득, 한국폴리텍대학 학위과정 진학 등이 지원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취업에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직업전문교육으로써 국가적으로는 국가 산업의 초석인 전문기술인을 배출하는데 의의가 있고 군장병 개인적으로는 자기개발의 기회가 확대돼 군 복무중은 물론 전역후까지 ‘삶의 질’을 향상시키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장병 직업교육과정은 지난해 11월부터 금년 4월까지 6개월 과정으로 1기 과정이 완료돼 82명이 수료햇으며 13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