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정읍시와 전북과학대학교(총장 황인창)는 지난 7일 정읍사 예술회관에서 청춘들과 함께 웃음으로 만들어가는 인문학 토크 콘서트(이하 콘서트)를 개최했다.
‘청춘은 희망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학생들에게 스스로 더 창의적이고 희망적인 길을 고민하고,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700여명의 정읍지역 중․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함께한 이 자리에는 김생기시장과 황인창 전북과학대학교 총장, 우천규 정읍시의회 의장과 이석민 정읍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했다.
전문 MC인 김우섭씨와 박현아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서는 인기 방송인 김제동의 스승이자 레크레이션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방우정 MC브라더스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다.
이날 방대표는 ‘청춘!! 꿈과 희망’이라는 주제로 기존의 딱딱한 강연이 아닌 유머와 재치로 학생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공감하는 강의로 호응을 얻었다.
콘서트에서는 또 이만세 교수의 서예 퍼포먼스와 천상의 소리꾼 조동문의 판소리, 영혼을 깨우는 성악가 박영근, 감성을 물들이는 피아니스트 방성규 피아노 연주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져 인문학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감동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김생기 시장은 “이번 인문학 토크 콘서트가 이 자리에 함께한 분들의 꿈과 참된 행복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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