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헤숙기자] 정읍시 덕천면 농민회(회장 황희규) 회원 25명은 지난 9일 암으로 투병중인 농민회원(안모씨)의 8ha의 벼를 수확하기 위하여 콤바인 6대를 동원하여 힘을 합쳤다.
이번 추수활동은 투병으로 안양에서 치료중인 농민회원의 안타까운 사정을 전해들은 덕천면 농민회원들의 자발적임 참여와 온정으로 이뤄졌다.
추수에 동참한 한 회원은 “ 나의 작은 도움이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이런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협력 할 준비가 되어 있다.” 전했다.
농민회장은 “이번 추수돕기에 회원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덕천 농민회가 보여준 뜨거운 의리와 온정이 투병중인 회원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 항상 덕천 농민회는 어려운 일이 있으면 누구보다도 앞장서 온정과 사랑이 넘치는 덕천면이 되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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