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기자] 제 4의 이동통신사가 내달 초 결정될 예정이다. 기존 SK텔레콤·KT·LG유플러스(U+)에 이어 또 하나의 이동통신사가 탄생하게 되면 국내 이동통신사는 4개로 늘어나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전체회의를 열어 기간통신사업 허가심사 기본계획안을 의결하고 내달 제4이동통신사를 선정하기로 했다.
현재 제4 이통사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한국모바일인터넷과 중소기업, 현대그룹이 공동 참여하는 인터넷스페이스타임이 신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그룹의 경우 해운업에 편중된 사업의 다각화라는 명분을 앞세워 제4이동통신 참여를 확정한 상태이다.
지난 7일 현대그룹과 통신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 컨소시엄인 인터넷스페이스타임(IST)에 현대증권과 현대유엔아이 등의 계열사가 1,800억 원 규모를 투자방식으로 제4 이동통신사업 IST에 최종참여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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