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년의 역사를 가진 ‘보석의 도시’ 익산에서 ‘새봄 새보석의 향연’이 펼쳐진다.

익산귀금속보석가공업협동조합(이사장 강세천)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후원하는 "제 45회 익산보석대축제" 가 3월 18일(금)-4월 4일(월)까지 전북 익산시 영등동 보석공단내 익산귀금속보석판매센터에서 축제객을 맞이한다.

지난 1975년 정부의 귀금속 보석 수출특화산업 지정으로 조성된 익산 귀금속보석가공단지는 35년 전통의 국내 유일의 보석공단이다.

이번 축제에는 익산귀금속보석공단의 20개 업체가 참여해 다이아몬드, 루비, 에메랄드, 진주, 사파이어 등 5대 보석의 화려한 자태와 함께 익산을 지켜온 명인들의 숨결을 축제객들에게 그대로 전달한다.

축제 기간에는 24K(순금)와 다이아몬드를 제외한 모든 귀금속 보석 제품을 20% 특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오래된 보석을 새 디자인으로 바꿀 수 있는 리세팅 서비스 및 무료세척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행사장내에 보석의 선택과 관리, 보석 비교, 재미있는 보석 이야기 등을 담은 보석카페와 보석의 가공 단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행사 등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또한 20만 여점의 진귀한 보석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할인된 가격에 국내 최고 수준의 보석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지역은 물론 서울과 중부, 영남, 광주권 등 전국 각지 보석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북 익산은 백제 왕궁터에서 1,400년전의 보석가공터가 출토된 이래 1975년 조성된 보석수출단지를 기반으로 매년 세계 40여개국에 6~7000만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둬왔으며, 지난 1989년에는 국내 유일의 익산귀금속보석판매센터를 개관해 명인들이 직접 만든 명품 보석을 선보여 왔다.

한편 익산보석판매센터는 상설매장으로는 가장 오래된 국내유일의 귀금속보석판매장으로 매년 봄, 가을에 한 차례씩 보석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기타 익산보석대축제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063)835-800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