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지훈 기자］전북 경실련 시민연합은 최근 모 방송에 보도된 새만금방조제의 유실현상 문제가 거론되면서 심각한 붕괴의 우려가 있다며 정확한 유실 진단평가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5일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은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사가 보도한 새만금 제2호 방조제<가력도 신시도간 최종 물막이 지점 간>의 최종 물막이 구간 인근이다” 며 “방조제가 완료 된 후 유속이 안정되면서 일반적인 퇴적이 발생 할뿐 빠른 속도로 유속이 일어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또한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며 새만금방조제 유실문제의 언론보도에 대한 새만금 사업단의 대응적 입장을 설명했다. 이에 경실련은 "참으로 한심하고 개탄스런 궤변으로 새만금방조제 유실문제를 평가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의 안전 불감증성 관리대응 방안에 대하여 개탄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그동안 새만금방조제의 사업은 약 20여년을 거치면서 수많은 논란과 갈등으로 많은 우여곡절을 겪고 지난해 4월에 준공 돼 우리나라 국토개발 확장에 따른 새로운 세계화 시대를 여는 분기점이 됐고 이제 우리나라의 세계화 시대를 엮는 환태평양 동북아 시대의 로드맵의 시작점으로 앞으로 국가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개발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개발 연구가 진행돼야 하는 21세기 한국의 경제동력 기반으로 기대와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와 전라북도,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은 이번 새만금 제2호 방조제의 일부유실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새만금방조제의 전 구간에 걸쳐 전면적인 안전진단 평가 및 확실한 재 보수 관리대책 계획 수립을 위해 새만금방조제의 유실사태에 따른 안일한 대응방법에 대해 무책임성과 안일한 자세를 버리고 즉각 안전진단 재평가 계획을 실시하라고 촉구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