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지훈 기자］군산경찰의 발 빠르고 적극적인 조치가 한 순간에 잃어버릴뻔 했던 농민의 피와 땀이 담긴 재산을 지켜주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군산경찰서 임피파출소는 18일 오전 07시경, 군산시 임피면 영창리 김 모씨의 집에서 기르던 소 5마리(어미소 3, 새끼소 2)가 축사의 문을 밀고 탈출 했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김 모씨의 가족들은 주변을 수색했으나 발견하지 못해 경찰의 도움을 요청했고 이 신고를 받은 군산경찰은 인근 서수파출소 등 순찰차 총 4대(경찰관 8명)를 투입해 주변 일대를 1시간가량 샅샅이 수색하던 중 인근 서수면에 위치한 금암초등학교 주변에 돌아다니던 잃어버린 소 5마리를 모두 찾아 김 모씨에게 안전하게 되돌려 줬다.

김 씨는 많은 순찰차와 경찰관들이 내일처럼 적극적으로 수색해줘 아무런 피해 없이 탈출한 소 5마리를 신속하게 찾을 수 있었다며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나유인 군산경찰서장은 이와 같은 사례야 말로 군산경찰이 추구하는 주민 감동치안의 표본이라며 수고한 경찰관들을 치하하고 앞으로도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가슴 뜨거운 치안 활동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