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무주군은 지난 2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경쟁력 있는 공직, 소통하는 행정’을 위한 3월 월례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3백여 명이 참석한 이날 월례조회는 ‘복을 부르는 35가지 지혜’에 대한 영상시청과 소양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민 이장호 씨(무주읍 괴목로)와 김창중 씨(안성면 사전길)가 성실납세자 유공 표창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황정수 군수는 월례사를 통해 “우리는 서로에게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 돼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 3월은 소통과 공감, 협업의 생활화를 먼저 이루는 한 달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민등록일제정리 등 선거 관련 행정업무 추진과 조기집행, 봄철 소각 산불 특별예방대책,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영농준비 지원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으며,
연 초 방문에서 읍면민들과 나눴던 애로 및 건의사항들에 대해서도 현장방문을 통해 완벽한 대책이 수립되고 조치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사)EK 청렴사회연구소 한창희 소장을 초빙해 진행한 소양교육 시간에는 “청렴의 관점을 디자인 하라”를 주제로 △공직가치와 청렴, △왜 청렴인가? △나부터 실천하는 유쾌한 청렴에 관한 내용이 공유됐다.
한 소장은 청렴은 나부터, 업무현장에서, 사소한 것부터, 함께 실천하는 것으로, “청렴한 공직자는 금품을 수수하지 않고 부패하지 않은 공직자라는 협의의 개념이 아니라 기관의 비전, 미션을 공유하고 본인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올바른 방법으로 성과를 내는 전문가를 말한다”고 강조해 관심을 모았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