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순창군이 최근 읍 시가지 단독주택 음식물쓰레기 배출방식을 기존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던 것을 칩방식으로 변경 시행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 종량제 봉투 배출 방식은 고양이 등 동물이 봉투를 훼손해 악취 및 폐수 등을 유발하고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는 단점이 있었다.
칩 방식은 5L 정도의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해 종량제 봉투의 단점을 보완했다.
군은 이미 읍시가지 단독주택 ,1000여 가구에 칩방식 음식물 전용수거 용기 보급을 완료했다.
또 주민들의 혼돈이 발생하지 않도록 1 ~ 2월 홍보기간을 정해 집중 홍보했다.
주민들은 5L용 칩을 쓰레기 봉투 판매소에서 구입해 군에서 나눠준 음식물 전용 용기에 음식물쓰레기가 차면 칩을 꽂아 음식물쓰레기 수거 장소에 내 놓으면 된다. 군은 칩방식 시행으로 클린순창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거일은 남계지구는 월요일과 목요일이고, 순화지구는 화요일과 금요일이다.
박영래 자원순환계장은 “예산절감과 깨끗한 환경을 위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이 절대로 필요한 실정이다” 며 “음식물쓰레기는 배출 할때에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 한후, 고기 뼈, 조개껍질, 비닐, 나무젓가락등 섞이지 않도록 하고, 음식물쓰레기 칩 배출방식이 조기에 정착토록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랍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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