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순창군이 유아, 청소년, 성인, 노인층 등 생애주기별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해 군민들의 건강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군은 올해 2억 2천여만원을 투입해 생애주기별 건강생활실천프로그램 10여개를 운영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총 350여회 5천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유아를 위한 프로그램은 기구를 활용한 신체활동 활성화, 평행감각교실, ,한의약 육아교실 등을 운영한다. 유아 들을 위해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은 금주·금연 교실이 주를 이루며 전문 운영진이 직접 관내 학교를 순회하며 진행한다.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우선 최근 비만으로 인한 사회적 의료비 지출이 높아짐에 따라 비만감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BMI측정을 통해 현재 비만도 및 근육양 상태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식단조절과 탄력밴드, 스포츠댄스 배우기 등을 진행한다.
특히 지역에 노인층이 많은 점을 감안해 노인층을 대상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보건의료원 전문팀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건강체조교실,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식생활지도는 물론 정신건강을 위한 웃음치료, 원예, 비즈공예, 노래교실을 운영해 노인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노년기 외로움을 달래줄 정신 건강에도 신경을 쓸 계획이다.
이미 1월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3월 18일까지 10개 경로당을 방문해 추진할 계획이다. 중풍예방교실, 한의약 골관절관리교실, 치매예방교육은 독거노인 등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직접 시행한다.
군은 이밖에도 여성들을 위해 갱년기교실 및 생리통 감소교실을 운영해 여성군민건강 증진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다원화 되는 사회에서 계층별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은 군민들의 건강지수는 물론 행복지수를 높이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며 “사업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만성질환 없는 순창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민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650-52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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