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전라북도는 2016년 3월 31일 10:30분 도민들이 보다 많은 도정 참여기회 확대와 열린감사 운영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 행정을 위하여 지난해에 도민감사관 33명을 54명으로 확대위촉하고 찾아가는 적극 행정을 실현하고자 도청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도민감사관은 회계․건축․행정 등 12개 분야 전문가로 2년 임기 무보수 명예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에서 일어나는 주민 불편사항이나 민원사항을 수시로 제보·개선 하는 것은 물론 시군의 종합감사 등에 직접 참여해 주민의 관점에서 지역사회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감사행정 구현과 민관 감사의 협업시스템 구축에 큰 역할을 담당하여 왔다.
이날 간담회는 금년도 도민감사관 운영계획, 감사방향에 대한 설명과 지역 일선현장의 도민불편 사항 등에 대한 의견수렴 및 해결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전라북도가 지향하는 적극행정을 선도하기 위해서 사전 컨설팅감사를 통한 소극행정 개선, 부패취약분야 집중 관리로 깨끗한 공직사회 조성과 청렴문화 정착, 시·군을 도와주는 수요자 중심의 따뜻한 감사행정 구현으로 도민의 입장에서 고충 및 생활불편민원을 적극해결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발굴하고자 열띤 토론을 가졌다.
전라북도에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민감사관이 행정에서 미처 살피지 못하고 있는 도민 불편사항과 공무원들의 부조리 행위 등을 제보해주고 찾아가서 문제점을 해결하는 도민애로를 최일선에서 해결해주는 밑걸음이 되어 도민에게 한걸음 더 나아가 감동을 주고 활성화 하는데 기여하는 계기가 마련 되었다.
전라북도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전라북도는 기다리지 않고 찾아가서 각종 애로를 직접 해결하자!” 라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도민의 애로 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정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